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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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절대간지 콘테스트 개최…패션왕 포즈 발산 '웃음'

기사입력 2014.10.07 15:07 / 기사수정 2014.10.07 15:07

박지윤 기자
영화 '패션왕' 절대 간지 콘테스트 ⓒNEW
영화 '패션왕' 절대 간지 콘테스트 ⓒNEW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초대형 쇼케이스 '절대간지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6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패션왕' 절대간지 콘테스트에는 700여명의 일반 관객들이 참석해 현장을 후끈 달구었다.

이날 모인 관객들은 배우들의 과거 모습이 담긴 특별 캐릭터 영상이 상영된 후 초대형 레드카펫 런웨이에 핫한 세 남자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패션왕'의 배우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직접 악수와 포즈를 취해주는 것은 물론 일일이 손을 잡아주며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었다. 특히 '패션왕' 배우들은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런웨이는 물론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보여준 바 있는 독특한 포즈까지 취하며 유쾌한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기환 감독은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세 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느냐가 아니라, 세 명의 배우야말로 '패션왕'을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최상의 배우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모는 물론 믿을 수 있는 연기력까지 지닌 대세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영화 '패션왕' 절대 간지 콘테스트 ⓒNEW
영화 '패션왕' 절대 간지 콘테스트 ⓒNEW


'서로의 의상이 탐난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배우 주원은 "사실 빵셔틀 우기명 캐릭터의 의상이 정말 편안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는 기명의 스타일에 따라 옷을 입는 것도 너무나 즐거웠다"며 "사실 의상보다는 안재현의 핏이 부러웠다.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어떤 옷을 입어도 멋졌다"고 전했다.

이에 안재현은 "나는 주원의 얼굴이 부러웠다. 빵셔틀 우기명 캐릭터를 맡았는데도 너무나 멋있었다"며 화답해 동갑내기 남남 케미로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모델과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재현은 둘 중 어떤 것이 더 즐거운지에 대한 질문에 "사실 모델과 배우는 직업적으로 각각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한 가지를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된다. 모델과 연기 모두 즐겁게 푹 빠져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가에 대한 질문에 김성오는 "패션에 대한 관심은 고등학교 이후로 멈췄다. 하지만 이번에 촬영하면서 다양한 패션을 접하니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고 전했다.

영화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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