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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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언브로큰' 예고편 첫 공개

기사입력 2014.10.07 08:50 / 기사수정 2014.10.07 08:50

박지윤 기자
영화 '언브로큰'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영화 '언브로큰' 예고편 ⓒ네이버 영화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언브로큰'(감독 안젤리나 졸리)이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헐리우드 대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가 아닌 연출가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언브로큰'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국 국가대표 육상선수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36년 19세의 나이로 베를린 올림픽에 마라톤 국가대표로 참가한 이후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일본군의 포로로 잡혀 고초를 겪은 '루이 잠페리니'. 올림픽 육상선수가 되기까지의 어린 시절의 모습부터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태평양에서 고무보트에 의지해 47일간 표류한 일화, 그리고 일본군 포로로 잡혀 3년간 수용소에서 지낸 일화 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과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는 그의 모습을 통해 올 겨울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인사이드 르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엘 코엔과 에단 코엔 형제가 각본을 맡고, 로라 힐렌브랜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해 일찍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언브로큰'은 2011년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 허니' 이후 안젤리나 졸리의 두 번째 감독 변신으로, 그녀의 더욱 섬세하고 깊어진 연출로 탄생한 감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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