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성준, 정유미 붙잡다 "함께 견뎌보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연애의 발견' 성준이 정유미를 이해하기로 마음 먹었다.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이 남하진(성준)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남하진은 한여름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진은 한여름을 찾아갔고, 그녀의 공방으로 향하기 전 서점에 들려 목공에 관련한 서적을 구입했다.

공방을 찾아와 목공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남하진의 모습에 한여름은 잠시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었고, 한여름은 그에게 "하진 씨, 우리 문제는 하진 씨 잘못이 아니다. 나는 하진 씨에게 더 잔인해 지고 싶지 않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에 남하진은 "너는 그날 바닥이라고 했지만 나는 바닥이 무섭지 않다. 너와 앞으로 함께 살아갈 시간을 생각해보니 바닥은 아니더라. 지금이 앞으로 살아갈 최악이라고 생각하니 견딜 만하다. 그래도 같이 견뎌보자"라는 말로 한여름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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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