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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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잠실경기, 외야 수비가 특히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4.10.06 17:39

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NC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NC 김경문 감독이 단기전에 대비해 외야 수비에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한 NC 입장에서는 남은 경기가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위한 테스트의 장이 될 수 있다. 김 감독은 "단기전은 수비가 중요하다"며 "우리 경기장(마산구장)이 작아서 좌·우익수 수비가 변수가 될 수 있다. 특히 잠실은 외야 수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LG전도 이를 의식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NC는 박민우(2루수)-김종호(우익수)-이종욱(중견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모창민(3루수)-박정준(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를 먼저 경기에 내보낸다. 박정준(46⅔이닝)과 김종호(20이닝)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기준으로 각각 좌익수와 우익수 위치에서 50이닝을 넘기지 않았다. 

그는 "단기전은 공격도 좋지만 수비가 우선"이라며 "투수들이 긴장하다보면 호흡 때문에 공이 높아질 수 있다. 공이 높아지면 장타가 늘어나는 만큼 외야 수비가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은 LG 선발이 사이드암 신정락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김 감독은 "오늘은 왼손 타자들을 많이 내보낸다. 사이드암 상대하는 요령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1번부터 4번까지 전원 좌타자, 7번타자 박정준까지 총 5명이 좌타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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