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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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니퍼트, 선수단에 저녁 대접

기사입력 2014.10.01 18:36 / 기사수정 2014.10.01 18: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쐈다.

안방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문에 잠시 멈췄던 프로야구 막바지 레이스가 1일부터 다시 재개된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휴식기 동안 연습과 경찰청, kt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두산은 지난 30일 오전 훈련을 소화한 뒤 KIA전을 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광주로 향했다.

30일 현재 두산은 4위 LG 트윈스에 2경기 뒤진 6위다. 두산은 잔여 15경기 뒷심을 발휘해 최상의 마무리를 짓겠다는 각오다.

남은 시즌 결의를 다지기 위해 ‘리더’ 니퍼트가 나섰다. 니퍼트는 광주 도착 후 근처 숯불구이집에서 선수단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두산 관계자는 “니퍼트가 항상 고마운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남은 시간 더욱 결의를 다져 좋은 결과를 내자는 의미로 선수단에 소고기를 샀다”면서 “특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이 돌아오고 난 후 모두가 함께 식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30일 만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니퍼트는 미국 전지훈련 기간에도 선수단에 몇 차례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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