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용운 기자] 태권도 여자대표팀 이아름(22·한국체대)이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아름은 1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이틀째 46kg급 8강전에서 이란의 세스파리 사마네흐를 만나 13-1 점수차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아름은 1라운드에 7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초반 왼발 앞차기로 상대 복부를 적중하며 2점을 올린 이아름은 머리를 가격하며 3점을 얻었고 곧바로 오른발 발차기로 1점을 얻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이아름은 라운드 막판 머리 가격을 허용했지만 심판은 세스파리가 이아름을 손으로 잡고 기술을 시도했다고 판단해 점수를 취소했다.
2라운드에서도 1점을 올린 이아름은 3라운드 초반 공격적으로 나서며 5점을 추가로 얻어 종료 1분을 남기고 13-1, 12점 차로 벌려 점수차승을 얻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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