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 ⓒ 엑스포츠뉴스DB
▲ 소녀시대 제시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시카의 소녀시대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수영의 올해 소녀시대 정규 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녀시대의 수영, 윤아, 효연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진행자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경림은 "미니 앨범이 6곡인데 몇 곡 더 넣어 왜 정규 앨범을 내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해 수영은 "정규 앨범은 올해 계획이 있다. 미니 앨범을 낸 이유는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자는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선곡과 곡 작업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또 윤아는 "올해는 정규 앨범도 계획도 있고 개인 활동도 많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고, 효연은 "올 한해동안에는 쉬지 않고 소녀시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SM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해 앞으로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재로 소녀시대가 활동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알렸다.
앞서 제시카는 같은 날 오전 5시께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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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