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연석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힐링캠프' 유연석이 신인으로 보낸 10년의 시간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데뷔 11년 동안의 필모그래피와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MC들은 "그 나이 또래의 배우로 이승기씨도 있고 이민호씨도 있다. 그 분들을 보며 열등감이나 불안함은 없었냐"고 질문했고 유연석은 "사실 그런 불안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유연석은 "그러나 그 10년의 시간 동안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분명했다"라며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면 돈이 없어도 10년 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경규와 김제동은 "그럼 지금 수입은 많이 벌었냐? 부모님께 차를 사드렸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물었고 유연석은 "마이너스 통장에서 플러스로 바뀌고 주위 사람들에게 한 턱 낼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부모님께 차를 선물하고 함께 시승했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며 뭉클하게 자신을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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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