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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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뽀 못하게 하는 아내 "남편 입에서 재떨이 냄새"

기사입력 2014.09.29 23:38 / 기사수정 2014.09.29 23:38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금연을 뽀뽀의 조건으로 내거는 아내가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안녕하세요' 금연을 뽀뽀의 조건으로 내거는 아내가 등장했다.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 금연을 조건으로 뽀뽀 해주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아내는 담배 냄새가 난다고 뽀뽀를 하지 못하게 한다. 처음에는 15일동안 금연하면 뽀뽀해준다고 했지만 이제는 1년을 금연을 하라고 한다. 정말 미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등장한 뽀뽀 금지 아내는 "입에서 재떨이 냄새가 난다. 도저히 못하겠다. 10년 전부터 재떨이 냄새가 났다. 금연을 시키기 위해 15일을 정했더니 계속 반복 되더라. 그래서 1년으로 늘렸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녀는 "먼저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릴 때 아빠가 담배를 많이 피셨다. 안방에 재떨이가 있었는데 그 냄새가 많이 났다. 담배 피우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 남자랑 살고 있다. 연애 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이 담배 냄새를 싫어 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사연의 주인공의 딸은 "엄마의 손등에 뽀뽀를 해주기는 하지만 엄마가 싫어 한다. 아빠 입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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