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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진 결혼, '시크릿가든' 시절 모습..누리꾼 "현빈 주치의였군"

기사입력 2014.09.29 18:22 / 기사수정 2014.09.29 18:22

유서진 결혼 ⓒ SBS 방송화면
유서진 결혼 ⓒ SBS 방송화면


▲ 유서진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결혼을 발표한 배우 유서진의 '시크릿 가든' 속 모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29일 LDL컴퍼니에 따르면 유서진은 오는 11월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신랑은 한 살 연상의 사업가다.

두 사람은 10년 동안 편한 친구 사이로 지내오가 지난해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 신랑은 큰 키에 훈남형 외모를 지닌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다.

1977년생인 유서진은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린로즈', '나도야 간다', '나쁜여자 착한여자', '대왕세종', '온에어',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했다.

유서진은 당당하고 지혜로운 여성부터 지독한 악녀 캐릭터까지 소화하며 명품 조연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오는 10월 방영되는 tvN 드라마 '가족의 비밀'에서 팜므파탈 마홍주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일에서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인물이다.

특히 유서진은 SBS '시크릿 가든'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김주원(현빈 분)의 개인주치의이자 전 연인인 이지현을 연기했다.

'시크릿 가든' 속 유서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유서진 결혼 시크릿가든에 나왔었구나", "유서진 결혼 현빈의 개인 주치의였다니", "유서진 결혼 시크릿 가든에서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서진은 신랑이 일반인 점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축가나 사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혼 뒤 경기도 분당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유서진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레 생겼다. 특히 성격과 가치관이 아주 잘 맞아 결혼을 결심했다"며 "배우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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