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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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신작 '압구정 백야', 제작발표회 없이 간다

기사입력 2014.09.30 11:04 / 기사수정 2014.09.30 11:26

'압구정 백야' 포스터 ⓒ MBC
'압구정 백야' 포스터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압구정 백야’가 제작발표회 없이 방송을 시작한다.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10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나 제작발표회는 개최되지 않는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일정이 촉박한 이유로 방송 이후 기자간담회로 대체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첫 회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언론 홍보에 임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앞서 2007년 방영된 임성한 작가의 ‘아현동 마님’도 제작발표회가 열리지 않았다. 전작 ‘오로라 공주’(2013)의 경우에는 제작발표회 때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안을 유지했다.

임성한 작가 역시 평소 제작발표회 등 공식석상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출연 배우들과 직접적으로 소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드라마의 구체적인 줄거리도 현재까지 베일에 싸여있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라고만 알려져 있는 상태다. 다만 29일 공개된 티저 예고에서 박하나(백야 역)가 운명의 연인을 알려준다는 붉은 실을 대신해 붉은색 파일을 떨어트리며 강은탁(무엄)과 마주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모았다.

또 다른 예고편에서는 승려복을 입은 박하나와 송원근이 폭행죄와 성폭행이란 단어를 이야기하며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비춰졌다.

박하나와 강은탁이 각각 남녀주인공 백야와 무엄을 맡았다. 송원근, 이주현, 백옥담 등 임성한 작가의 전작에 나왔던 배우들과 정혜선, 임채무, 박혜숙, 한진희, 이보희, 김영란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한다.

'나', '황금마차', '하얀 거짓말' 등의 배한천 PD가 연출하며 10월 6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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