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용 ⓒ KBS 2TV
▲ 김웅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IQ 210 천재' 김웅용 교수가 8세 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취직했을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김웅용은 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미국과 소련이 경쟁하던 시절, NASA 선임 연구관으로 발탁돼 화성 탐사 계획 프로젝트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웅용은 "당시 역행렬을 맡았다. 지금 같았으면 컴퓨터로 작업을 다 했겠지만, 그 때는 직접 해야 했다. 주판을 한국에서 가지고 간 덕분에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웅용은 "똑같은 일만 계속했고, 사춘기가 왔다. 집에 가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참으라고 했다"면서 "당시에는 우울증인 줄도 몰랐다. 7년 일하고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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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