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여자 레슬링 대표 황은주(27·충남도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은주는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레슬링 자유형 75kg 동메달결정전에서 대만의 유팅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피리어드 첫 득점은 황은주의 몫이었다.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던 유팅에게 벌점이 부여됐다. 1피리어드를 리드를 잡은 채 잘 마친 황은주는 2피리어드에서도 힘겨루기에 집중했다. 기술을 걸 기회를 간간히 노렸다.
2피리어드에도 황은주는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유팅의 적극적이지 못한 플레이로 인해 1점을 더 얻었다. 이후 남은 시간에도 기술을 시도하면서 2점을 더 얻으며 잘 마무리한 황은주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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