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야구대표팀 송핑샨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중국 야구 대표팀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송핑샨 감독은 실력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국제 대회 경험'의 부족을 안타까워했다.
중국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3·4위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10, 7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4회부터 줄줄이 실점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5실점, 특히 2사 이후 나온 실점이 많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중국 송핑샨 감독은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성장하는 중이다. 일본은 중국보다 수준있는 팀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일본 투수들이 잘 던졌다. 공격적인 선수 기용을 많이 했는데 점수가 잘 안났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단 합숙 기간이 짧았던 점도 아쉽다. 국제대회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달권에서 번번이 밀려나는 점에 대해서는 "메달 따고 싶었지만 실력이 부족했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때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선수단에 합류한다. 경험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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