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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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손호영 "윤계상과의 오해…11년만에 풀렸다"

기사입력 2014.09.28 00:18 / 기사수정 2014.09.28 10: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god 손호영이 윤계상과 11년 만에 화해했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27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윤)계상이 형과 가장 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god는 최근 11년 만의 공백을 깨고 다시 뭉쳐 화제가 됐다. 손호영은 "마음을 아는 사이였다고 생각했는데 11년 동안 오해가 쌓이다 보니 연락을 못했다. 오히려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에 겨우 풀렸다. 다 풀렸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당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다른 멤버들은 보컬이나 랩으로 자신의 자리를 잡았는데 계상이 형만 자리가 안 잡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문제로 god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오해가 생겼고 어쩔 수 없이 떨어지게 됐다. 준형이 형 사건 때 일어날 법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게 됐다. 걷잡을 수 없더라. 하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은 god 박준형, 손호영, 김태우와 god 컴백 앨범을 공동 프로듀싱한 이단옆차기, god의 영원한 소녀팬을 자처한 걸그룹 달샤벳이 뭉친 god팀과 가정 의학 박사 박용우, 법학 박사 박지훈, 상담학 박사 박상희, 카이스트 바이오 뇌공학 박사 윤세찬 등 박사 군단이 출연, ‘박사 VS god 특집’으로 진행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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