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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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정준호 향해 "문정희에게 용서 받고 싶다"

기사입력 2014.09.27 22:42 / 기사수정 2014.09.27 22:44

임수연 기자
송윤아, 정준호 ⓒ MBC '마마' 방송화면
송윤아, 정준호 ⓒ MBC '마마' 방송화면


▲ 마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마' 송윤아가 정준호에게 모든 사정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문태주(정준호 분)가 한승희(송윤아)에게 아들 한그루(윤찬영)을 맡아 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

이날 문태주는 한승희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한그루를 데려 갈 수 없다며 지금 처럼 계속 그녀보고 아이를 키워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승희는 "나 죽는다. 아느냐. 너 맘 아프라고 하는 얘기 아니다. 나 위로 해달라고 하는 얘기 아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문태주, 너에게 안 왔다. 우리 그루 주기 싫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그녀는 "내가 그루 옆에서 그루 커가는 거 보고 싶었다. 그루가 결혼하는 것도 보고, 아빠가 되는 것도 보고 싶었다. 날 욕해도 좋다. 난 그루 네 가족들에게 환영받는 존재로 보내겠다"라고 설명했고, 문태주는 왜 진작 사실을 얘기 하지 않았느냐며 그녀를 타박했다.

그러자 한승희는 "난 서지은에게 옛 여자가 아닌 친구로 남을 거다. 내가 죽어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 그루 받아 주는 것은 싫었다"라며 "내가 떠나야 한다. 나 처럼 그루가 살게 하기 싫다. 그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서지은 그여자한테 용서 받고 떠나고 싶다. 우리 그루에게 진짜 엄마가 되어 달라고 진심으로 부탁하고 싶다. 도와 달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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