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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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레슬링 오만호, 北장명성 누르고 결승행 '銀확보'

기사입력 2014.09.27 16:36 / 기사수정 2014.09.27 17:00

김형민 기자
레슬링 경기가 열리고 있는 도원체육관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슬링 경기가 열리고 있는 도원체육관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남자 레슬링 오만호가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오만호는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70kg 준결승전에서 북한의 장명성을 상대로 막판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만호는 1피리어드에서 선제 1실점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기싸움이 오래 지속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2피리어드에서 동점을 만들면서 역전의 가능성이 열렸다.

경기 막바지 1분을 남겨두고 잡기싸움을 벌이면서 기회를 노렸다. 장명성의 철벽 수비로 쉽게 기술을 걸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순간 장명성에게 페시브 벌점이 판정되면서 오만호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 후 오만호는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결승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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