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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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레슬링 윤준식, 자유형 57kg 결승 진출 '실패'

기사입력 2014.09.27 16:15

김형민 기자
레슬링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도원체육관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슬링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도원체육관 ⓒ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남자 레슬링 윤준식(삼성생명)의 결승행이 좌절됐다.

윤준식은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kg 4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카리예바 라수르에게 패해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윤준식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강호 라수르를 상대했다. 8강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하산 카리미(이란)를 꺾고 올라와 상승 분위기를 탔다.

초반에 치열한 힘싸움을 벌이던 윤준식은 1피리어드 초반 2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라수르에게 안다리를 잡혔지만 위기를 잘 모면했다. 몸 전체가 넘어가기 전 균형을 다시 잡았다.

하지만 2피리어드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1점을 빼앗겼다. 이어 허리를 잡히면서 2실점해 리드를 내줬다. 이후 격렬한 경기가 벌어졌다. 윤준식은 다리를 적극적으로 공략했지만 받아치기를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결국 경기 막바지에 역공을 당한 윤준식은 아쉽게 3-9로 패하고 말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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