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기자회견 ⓒ JTBC
▲김부선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도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부선은 26일 오후 4시 23분께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앞서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간의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폭행 사건으로 난방비 비리가 알려졌다. 언론이 자신의 일처럼 해당 사건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김부선은 "저는 50대다. 전기비, 가스비를 아낀다. 관리소장 한명이 사퇴를 한다고 된 것은 아닌 듯하다. 정부 관계자들이 빨리 이와 관련한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아파트에 난방 비리가 많다는 것을 11년 전부터 알려왔다"면서 "폭력 사건으로 알려져 가슴이 아프다. 동 대표들의 부정을 알기 위해서는 정보 공개를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공개하며 아파트 관리비와 관련한 부적절한 내용을 짚어갔다.
또 김부선은 "연예인은 서민을 위해 무조건 나서야 한다. 사회의 많은 혜택과 부를 누리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싸워야 한다. 앞으로도 약자들을 위해 활동할 것이다"고 마지막으로 심경을 전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하던 중 난방비 관련 문제로 이웃과 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와 관련된 비리를 폭로하려다 자신도 맞은 것이다"며 이웃 주민을 맞고소했다.
김부선 기자회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부선 기자회견,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대단하네요", "김부선 기자회견, 용기있는 행동 응원합니다", "김부선 기자회견, 난방비 비리는 정말 없었으면" 등의 의견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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