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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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난방비 비리 알린 이유? 공동체 생활 위해"

기사입력 2014.09.26 16:57 / 기사수정 2014.09.26 19:18

한인구 기자
김부선 ⓒ QTV
김부선 ⓒ QTV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부선(53)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알린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부선(53)이 26일 오후 4시 23분께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앞서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이웃간의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김부선은 "새벽에 체육관을 가다가 관리소장이 사퇴를 한 것을 봤다. 관리소장이 사퇴하고, 형사 처벌을 하는 등 난방비와 관련된 사람을 망신주려는 것은 아니다. 궁금한 것이 많았고, 피폐하고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공동 주택에서 조금은 마음을 열고 공동체 생활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였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저는 50대다. 전기비, 가스비를 아낀다. 관리소장 한명이 사퇴를 한다고 된 것은 아닌 듯하다. 정부 관계자들이 빨리 이와 관련한 것들을 해결해야 한다. 아파트에 난방 비리가 많다는 것을 11년 전부터 알려왔다"면서 "폭력 사건으로 알려져 가슴이 아프다. 동 대표들의 부정을 알기 위해서는 정보 공개를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하던 중 난방비 관련 문제로 이웃과 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와 관련된 비리를 폭로하려다 자신도 맞은 것이다"며 이웃 주민을 맞고소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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