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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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2연패 보인다' 류중일호, 3G 연속 콜드게임승 '

기사입력 2014.09.25 21:06 / 기사수정 2014.09.25 21: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3경기 연속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로 가는 길을 훤히 밝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12-0으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과 대만, 홍콩을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1·2차전에 이어 홍콩전도 7회면 충분했다. 한국은 22일 태국전에서 15-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열었다. 24일 '난적' 대만도 가뿐하게 콜드게임으로 잡았다. 한국은 1회에만 홈런 두 방 포함 7점을 뽑아내면서 금메달 경쟁 상대로 꼽혔던 대만마저 완파했다. 

마지막 상대는 조별리그 최약체 홍콩. 한국 방망이는 느린 홍콩 투수들의 공에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으나,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역시 9회 이전에 끝냈다. 

2연패가 눈앞에 보인다. 한국은 오는 27일 A조 2위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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