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3
정치

'계란 봉변' 안상수, 강경 대응 입장…누리꾼 "전치 2주라니?"

기사입력 2014.09.25 17:46 / 기사수정 2014.09.25 17:58

한인구 기자
계란 봉변 안상수 ⓒ YTN
계란 봉변 안상수 ⓒ YTN


▲ 계란 봉변 안상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상수 창원시장이 계란 세례 봉변에 강경 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도 관심을 드러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5일 "전치 2주의 진단결과가 나왔고 아직도 멍이 남아있다"면서 "얼마나 (계란을) 세게 던졌으면 멍이 아직도 있겠느냐. 눈에 맞았으면 실명했을 정도의 강한 폭력이었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자신에게 계란을 던진 행위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테러, 주권자인 창원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시의회 의장의 의장직 사퇴, 사건 당사자인 김성일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 시에서 요구한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자신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이 시의회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에는 성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상수 시장은 "(야구장 입지 변경) 결론을 내면 의회에 보고하겠다는 것이지, 시의회 승인을 받아 결정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 의회의 주장은 자가당착이다"고 주장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창원시 간부공무원들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고발한 김성일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그는 앞서 16일 열린 정례회 개회식에서 안상수 시장 앞으로 걸어가 계란을 던졌다.

계란 봉변을 당했던 안상수 시장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계란으로 전치 2주 나왔다니. 정말 웃기다"(아이디 an*****), "(달걀을 집어들며) 전치 2주,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Yo*******)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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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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