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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효슈팅 0…말라가와 무승부 '연승 마감'

기사입력 2014.09.25 06:49 / 기사수정 2014.09.25 06:51

조용운 기자
말라가전에 나선 바르셀로나의 메시 ⓒAFPBBNews=News1
말라가전에 나선 바르셀로나의 메시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말라가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라로사레다 경기장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의 유일한 전승팀이었던 바르셀로나는 말라가 원정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5연승에 실패했다. 4승1무(승점13)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선두는 유지했지만 세비야와 승점이 같아졌다.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메이커 활용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전반적으로 영향력이 부족한 경기를 펼쳐 아쉬움을 남겼다. 페널티박스 부근으로 볼이 진입하지 못하면서 위협적인 슈팅이 90분간 나오지 않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날 총 10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이그나시오 카마초의 프리킥을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펀칭한 것이 골대를 때려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다급해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무니르 엘 하다디와 산드로 라미레스, 아드리아누를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별다른 반향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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