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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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킬러’ 강정호의 한 방, 대만 무너뜨렸다

기사입력 2014.09.24 21:44 / 기사수정 2014.09.24 21:44

임지연 기자
강정호 = 인천 김한준 기자
강정호 =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대만 킬러’ 강정호의 한 방이 대만을 무너뜨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10-0으로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희망하는 대표팀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 대만을 가볍게 잡고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다.

그 중심에 ‘대만 킬러’ 강정호가 있었다. 강정호는 2010년 광저우 대회 결승전에서 홈런을 때리며 금메달 사냥에 힘을 더했다. 또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전에서도 역전홈런을 쳤다. 대만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을을 펼쳐온 강정호는 이날 역시 첫 타석부터 스리런을 폭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2,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선발 왕야오린의 5구를 때려 좌중월 스리런으로 연결했다. 기선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홈런포이자, 상대 선발을 끌어내린 한 방이었다.

한편 한국은 25일 홍콩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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