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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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협박' 이병헌, 피해자 신분 검찰조사

기사입력 2014.09.24 09:31

김승현 기자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DB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 당한 배우 이병헌(44)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스마트폰에 녹화된 영상을 빌미로 걸그룹 멤버 다희와 모델 이씨에게 협박 당한 이병헌을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전날 피해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에 응했다. 검찰 조사는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병헌은 밤 늦게까지 조사에 응했으며, 검찰은 이병헌을 상대로 영상이 촬영된 당시의 대화 내용과 협박을 당한 경위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병헌은 다희와 이씨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의 이병헌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두 여성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이병헌에 대한 조사와 구속된 여성과 관련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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