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남자 대표팀 조구함(-100kg급, 용인대)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유도 종목 3일차, 대표팀 남녀 선수 5명이 모두 메달을 딸 가능성도 있다.
조구함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르기즈스탄 볼로트 톡토고노브와의 경기에서 유효승을 거뒀다. 먼저 절반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으나 업어치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먼저 유효를 따놓고도 약 1분 뒤 절반을 내줬다. 조구함은 업어치기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이 기술이 통하면서 절반을 얻었다.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고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이날 조구함과 곽동한(남 90kg급, 용인대), 김성민(남 무제한급, 경찰체육단), 김은경(여 무제한급, 동해시청)이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정경미(78kg급, 하이원)는 북한의 설경과 함께 금메달을 다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