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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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남녀 테니스, 단체전서 나란히 4강 좌절

기사입력 2014.09.22 15:53 / 기사수정 2014.09.22 16:44

조재용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고교생 정현 ⓒ 엑스포츠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고교생 정현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단체전 8강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용규(23·당진시청)와 정현(18·삼일공고)이 나선 테니스대표팀은 22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1경기에 나선 임용규는 우즈베키스탄의 파루크 두스토프를 맞아 1세트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6-7로 아쉽게 패했다. 임용규는 2세트도 3-6으로 내주며 대표팀은 1경기를 허용했다.

2경기는 에이스 정현이 나섰다. 정현은 우즈베키스탄 이스토민을 맞아 대등하게 맞섰다. 이스토민은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기록한 세계적인 선수지만 정현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하지만 정현은 끝내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세트를 4-6, 2세트를 5-7로 내줬고 한국은 단체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 8강에 나선 한나래(인천시청)와 장수정(삼성증권)이 일본에 0-2(2-6 4-6)로 패하며 남녀 모두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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