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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유도 첫날…남자 金 좌절, 여자 정보경만 4강 진출

기사입력 2014.09.20 16:5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첫날, 기대했던 남자 60kg급 김원진을 비롯해 3명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48kg급 정보경만 준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김원진(남 60kg)과 최광현(남 66kg), 정보경(여 48kg)과 정은정(여 52kg)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부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원진은 8강에서 일본의 벽에 막혔다. 시시메 토루에게 밀려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김원진이 9위, 시시메가 32위로 세계랭킹에서 한참 앞서 있었지만 숫자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광현도 16강에서 일본 타카조 토모후미에 졌다. 그동안 60kg급에서 활약하던 최광현은 최근 체급을 올리고도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개인전과 함께 단체전에도 출전하면서 대회 2관왕을 노렸다. 하지만 타카조에게 업어치기로 두 차례 절반을 빼앗겼다. 정은정은 투르크메니스탄 바바무라토바 굴바담에 유효패를 당했다.

4개의 금메달이 걸린 유도 첫날, 이제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정보경이 유일하게 '금빛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정보경은 16강에서 마카오 렁시우푸에 한판승을 따냈다. 8강에서는 북한 김설미를 만나 발뒤축 후리기로 두 차례 유효를 얻어 우세승. 남북대결에서 승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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