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위너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감성 무대를 펼쳤다.
위너는 19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이번 데뷔 앨범 타이틀곡 '공허해'와 선배그룹 2NE1의 '그리워해요' 등 총 2곡을 선보였다.
위너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리워해요' 무대는 위너만의 색깔로 재해석, 환상적인 하모니로 귀를 사로잡았다.
위너의 강승윤은 유희열과의 토크에서 "'스케치북'의 정말 열정적인 팬이라 이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다.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격스럽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우는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노력에 비해 실력이 못 미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남태현은 "YG스럽지 않은 자신의 매력이 자신이 YG에서 살아남은 이유"라고 전하며 연습생 시절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이승훈은 유희열의 즉흥댄스 부탁에 흔쾌히 응하며 소녀시대 'GEE', 박진영의 '엘리베이터'에 맞춰 춤을 췄다. 또 토이의 발라드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에 맞춰 센스 있는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위너는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의 일본 투어 'WINNER 1st JAPAN TOUR 2014'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