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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개최도시 최종 선정…결승 무대는 웸블리

기사입력 2014.09.19 21:40 / 기사수정 2014.09.19 21:49

김형민 기자
유로2020 개최지를 신청한 도시들이 적힌 쪽지들  ⓒ AFPBBNews=News1
유로2020 개최지를 신청한 도시들이 적힌 쪽지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유럽 전역 개최로 방식을 바꾼 유로2020 개최도시들이 모두 결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9일(한국시간)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이 열릴 각국 13개 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로2020부터 대회 방식이 변경된다. UEFA는 지난 2012년 유로2020을 유럽 전역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한 국가 개최를 벗어나 2개국 이상의 공동개최 등 단계적인 과정을 거쳐서 2020에는 유럽 여러 국가들이 모두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변경, 추진했다.

이에 따라 유로2020은 UEFA랭킹에 따라 12개 국가를 오가며 예선을 치르고, 준결승과 결승은 13번째 도시에서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도시들이 개최지 신청을 한 결과 13개의 도시들이 가려졌다. 특히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은 두 번의 준결승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릴 장소로 결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 스코틀랜드 글레스코 지방의 햄프턴 파크를 비롯해 독일 뮌헨,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 예선 등 각종 경기들이  열리게 됐다.

▲ 유로2020 13개 개최 도시

글래스고(스코틀랜드), 브뤼셀(벨기에), 부다페스트(헝가리), 빌바오(스페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더블린(아일랜드),암스테르담(네덜란드), 코펜하겐(덴마크), 로마(이탈리아), 바쿠(아제르바이잔), 뮌헨(독일), 런던(잉글랜드)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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