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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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서정희, 5억 사기혐의 "모든 것은 서세원의 계획"

기사입력 2014.09.17 21:31 / 기사수정 2014.09.17 21:31

대중문화부 기자
서정희가 사기혐의에 대해 언급했다. ⓒ SBS 방송화면
서정희가 사기혐의에 대해 언급했다. ⓒ SBS 방송화면


▲ 서정희 서세원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서세원과 이혼 소송 중인 서정희가 사기혐의로 경찰서에 출두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사기혐의로 경찰서에 출두한 서정희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사업가 A씨는 지난 6월 5억 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았다며 서정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서정희는 "고소인은 서세원의 지인으로 난 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서세원은 "서정희가 직접 빌린 게 맞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희는 경찰서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고소건은 폭행 사건과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며 "(서세원 씨는) 제가 돈을 빌렸다고 했지만 저는 10년 동안 인감도장, 통장, 신용카드 등을 전혀 제가 갖고 있지 않았고 남편이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정희는 "이혼에 관련돼서 저를 타격 입히기 위한 남편의 모든 계획인 것을 알고 있다.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사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서정희는 가장 힘든 점에 대해 "자녀들"이라며 "많이 힘들어하고 엄마가 힘내길 원하고 응원하고 정확하게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또 서정희의 측근은 "자동이체하던 통장을 다 서세원 씨가 가져가서 돈을 못 내 지금 전화 사용도 안 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서정희의 근황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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