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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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내야수' 오재원 “득점 찬스 마련에 주력할 것”

기사입력 2014.09.18 03:15 / 기사수정 2014.09.18 03: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오재원(두산 베어스)은 ‘잘 해낼 수 있다’는 각오로 대표팀 훈련에 임하고 있다.

프로야구 9개 구단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금메달을 향해 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두 번째 공식 훈련에 임하며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한창이었다. 목표는 단연 금메달이다. 대표팀은 짧은 시간 안에 손발을 맞춰 최상의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몇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오재원은 17일 연습을 마친 후 “컨디션을 많이 끌어 올렸다. 내일(18일) LG와의 평가전을 치르는 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과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오재원은 “아직 불안한 부분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겠다”고 했다. 오재원이 불안한 이유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는 “불안한 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이다. 새로운 선수들이랑 같이 호흡을 맞추고는 있지만 같이 야구를 했던 사이들이고 나이차이도 얼마나지 않아서 편하게 하고 있다. 호흡 등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지금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지만, 대회 개막에 맞춰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관리할 생각”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재원은 “어느 타순에 배치되건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출루와 주루플레이 두 부분에 중점을 두고 팀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하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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