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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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친과 폭행사건 마무리…고소 취하

기사입력 2014.09.17 16:23 / 기사수정 2014.09.17 16:34

정희서 기자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의 폭행사건이 소 취하로 마무리됐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의 폭행사건이 소 취하로 마무리됐다. ⓒ 엑스포츠뉴스DB


▲ 김현중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현중에 대한 고소가 취소됐다.

송파경찰서는 17일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측이 변호인을 통해 고소 취소장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에게 직접 의사를 물어 더 이상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수사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여자친구 A씨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로 피소 당했다. 지난 2일 경찰서에 출석한 김현중은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A씨 측 주장에 대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맞으나 나머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한 바 있다.

김현중은 이어 지난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전 여자친구를 향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김현중은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KIM HYUN JOONG WORLD TOUR 夢幻)'를 마무리했다. 당초 19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김현중의 중국 베이징 공연은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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