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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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벵거 "공간 찾는 웰백, 위협적이었다"

기사입력 2014.09.14 06:53

김형민 기자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를 통해 아스날 데뷔전을 치른 대니 웰백 ⓒ AFPBBNews = News1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를 통해 아스날 데뷔전을 치른 대니 웰백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대니 웰백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웰백의 데뷔도 볼 수 있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웰백은 아스날로 둥지를 옮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출전 기회를 찾아 이적했다.

많은 기대, 관심과 함께 그라운드에 선 웰백은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아스날의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웰백은 적극적인 압박과 공간 창출로 좋은 인상을 심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도, 데뷔골도 없었다. 전반 14분에 골대를 맞춘 칩슛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웰백은 (데뷔전을) 잘해냈다"면서 "나는 그가 우리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를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간단한 문제다. 웰백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가 있어 보였다"며 동료들과의 호흡은 더 손을 봐야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웰백이 (데뷔골의)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슬프지만 그는 항상 찬스에 노출돼 있었다.  공간을 찾는 웰백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었다"고 칭찬하면서 "나는 그의 첫 경기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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