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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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피겨 Jr그랑프리 4차 쇼트 7위

기사입력 2014.09.12 20:11 / 기사수정 2014.09.12 20:15

조영준 기자
최다빈이 2013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최다빈이 2013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14, 강일중)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7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1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모리코로 파크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1.54점 예술점수(PCS) 21.12점을 합친 52.6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7위에 오른 최다빈은 1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최다빈은 지난달 프랑스 쿠르쉐벨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46.04점을 받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점수를 대폭 끌어올렸다.

최다빈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은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53.69점이다. 자신의 쇼트 최고점에 간발의 차로 미치지 못했지만 50점 대를 넘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최다빈은 첫 과제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두 번째 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을 받은 그는 수행점수(GOE)에서 0.7점의 감점을 받았다.

하지만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를 깨끗하게 성공시켰고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를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59.25점을 받은 엘리자벳 투르진바에바(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 56.03점을 기록한 세라피마 사카노비치(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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