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워싱톤 전 텍사스 감독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론 워싱턴 전 감독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랜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워싱턴 전 감독이 성폭행 혐의에 따른 법적 분쟁에 돌입한 상태다. 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는 기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워싱턴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이 성폭행 관련 소송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07년부터 텍사스를 이끌며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던 워싱턴 전 감독은 지난 6일 갑작스레 개인적인 문제를 이유로 사령탑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에 대해 텍사스 존 대니얼스 단장은 “우리가 현재 말할 수 있는 건 워싱턴 감독이 개인 문제로 팀을 떠났다는 것뿐”이라면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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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