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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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이진욱 "나는 왕의 피가 흐른다"

기사입력 2014.09.11 18:21

김승현 기자
이진욱 ⓒ 엑스포츠뉴스 DB
이진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세종대왕의 자손이라고 밝혔다.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기자간담회에는 이진욱, 정용화,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진욱은 왕의 기품이 느껴진다는 질문에 "평소에도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서 왕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다"며 "거슬러 올라가면 내가 전주 이씨 일가라 왕족이다. 세종대왕 자손이라서 유전자 깊숙이 왕의 피가 흐르고 있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진욱은 극 중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조선의 세자이자,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자칭 삼총사의 리더 소현세자 역을 맡았다.
 
이진욱은 "왕족이라서 자연스럽게 기품이 나온다고 본다"고 말하며 "그래도 캐릭터에 몰입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촬영장 밖을 나가서도 누군가를 보호해야할 것 같고, 생활고를 걱정해야 할 것 같다"며 캐릭터에 녹아들었음을 알렸다.

한편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다.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됐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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