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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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영화 '도리화가' 합류…수지, 류승룡과 호흡

기사입력 2014.09.11 09:27 / 기사수정 2014.09.11 09:27

박지윤 기자
배우 김남길 ⓒ엑스포츠뉴스DB
배우 김남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도리화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11일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남길이 영화 '도리화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남길은 2012년 클래식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블'로 인연을 맺은 이종필 감독 다시 한 번 작업하게 됐다.

영화 '도리화가'는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어 지은 '단가'의 제목이기도 하다.

극 중 김남길은 흥선대원군 역을 맡았다. 신재효 역에는 배우 류승룡이, 그의 애제자이자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 역에는 수지가 일찍이 캐스팅을 확정지은 바 있다.

김남길은 현재 전도연과 영화 '무뢰한'을 촬영 중이며 9월 중 촬영을 마치는 대로 '도리화가'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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