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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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VS '아이언맨'…첫 방 시청률 대결 '봄날' 승

기사입력 2014.09.11 07:43 / 기사수정 2014.09.11 07:43

'내 생애 봄날'과 '아이언맨'이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펼쳤다 ⓒ MBC, KBS 방송화면
'내 생애 봄날'과 '아이언맨'이 치열한 시청률 대결을 펼쳤다 ⓒ MBC, KBS 방송화면


▲ 내 생애 봄날,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생애 봄날'과 '아이언맨'이 함께 닻을 올린 가운데 '내 생애 봄날'이 '아이언맨'을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8.1%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마지막회(10.5%)보다 2.4%P 하락한 수치지만 첫 회임을 감안한다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첫 회에서 6.6%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아이언맨'은 6.6%를 나타냈다. 전작 '조선총잡이'의 마지막회(12.8%)보다 낮은 것은 물론 지난 6월 25일 방송된 '조선총잡이' 1회의 8.4%보다도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날 '내 생애 봄날'에서는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최수영)의 첫 만남과 함께 바다에 빠진 이봄이를 구하는 강동하의 모습이 담겼다.

배가 끊긴 탓에 강동하의 집에 머물게 된 이봄이는 옷이 물에 젖는 바람에 그의 아내 윤수정(민지아)의 옷을 입었다. 강동하는 이봄이를 보고 죽은 아내로 착각했고 영문을 모르는 이봄이는 해맑은 미소를 지어 향후 가슴 저미는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아이언맨'에서는 주홍빈(이동욱)이 손세동(신세경)의 향기에 반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욱은 병실에서 만난 손세동에게서 첫사랑 김태희(한은정)의 냄새를 느끼며 강렬한 두 사람의 앞날을 예상케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1.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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