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이 방송 중단 뒤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허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허진이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후 생활고로 힘겨웠던 과거를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은 '여배우 허진의 아름다운 도약'이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방송가 퇴출과 어머니의 죽음이 겹쳐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를 잃은 것이 내게는 다 잃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진은 아울러 "엄마를 잃고 나니 빈껍데기만 남아 죽을 생각까지 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700원을 가지고 5일을 버텼다"고 알렸다.
허진은 "6일째 되던 날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강부자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강부자가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자신을 추천해 재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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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