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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피에-송광민, 9일 넥센전 결장

기사입력 2014.09.09 13:5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펠릭스 피에와 송광민이 결장한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9일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주축 선수 중 두 명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외국인타자 펠릭스 피에와 내야수 송광민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피에는 지난 5일 대구 삼성전 1회말 박한이의 타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펜스와 정면으로 부딪쳤다. 피에는 그 경기 후 결장 중이다.

송광민은 지난 7일 대전 LG전 2루주자로 나선 상황에서 슬라이딩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응용 감독은 LG전 인필드플라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때 송광민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다쳤다. 그날과 같은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필드플라이를 선언하는 것”이라면서 “송광민은 이날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대타로도 어렵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화는 정근우-이학준-김경언-김태균-김태완-최진행-장운호-정범모-강경학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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