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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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감독 "밴와트,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

기사입력 2014.09.07 13:57 / 기사수정 2014.09.07 14: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이 9경기에 나서 7승을 거두며 4위 싸움에 힘을 더하고 있는 ‘복덩이’ 외국인투수 트레비스 밴와트를 향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밴와트는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밴와트와 상대한 두산 타자들도 "밴와트 공은 치기 어렵다"며 강적임을 인정했다.

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만수 감독은 “빠른 승부가 주효했다”고 밴와트의 피칭을 평가했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밴와트가 제구가 워낙 좋다 보니 빠른 승부가 가능했다. 투구수를 절약하면서 효과적으로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고 흐뭇해했다. 밴와트는 딱 100구를 던지며 1점만 내줬다.

밴와트가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타선도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득점 지원을 확실하게 해줬다. 이 감독은 물오른 타선에 대해서도 “어느 선수 콕집어 얘기하기 미안할 정도로 골고루 잘 쳐주고 있다. 덕분에 시합하기 훨씬 수월하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SK는 선발 여건욱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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