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흥수가 김성오를 향한 분노심을 드러냈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흥수가 김성오에게 칼을 겨눴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9회에서는 기산군(김흥수 분)이 사담(김성오)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산군은 박수종(이재용)에게 대비전에서의 일로 협박을 당했다. 일전에 기산군은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청수대비(서이숙)에게 칼을 휘두르려다가 대비전 나인을 한 명 죽였었다.
박수종은 기산군이 대비전에서 칼을 휘두른 것을 문제 삼아서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이린(정일우)을 구명하고자 했다.
기산군은 박수종이 이린을 운운하면서 압박해 오자 청수대비를 찾아갔다. 박수종이 기산군과 청수대비가 대화하는 그 순간을 낚아챘다.
위기상황에 직면한 기산군은 불안함에 벌벌 떨면서 모든 원인을 사담에게 돌렸다. 사담은 "전하와 제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거다"라고 말했다.
기산군은 그런 사담의 뺨을 때리며 "오히려 그 이간질에 더 믿음이 간다"고 소리쳤다. 급기야 사담의 목에 칼을 겨누기까지 하며 분노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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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