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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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2년 만에 컴백, 발음-작사 실력 좋아졌다"

기사입력 2014.09.02 19:46 / 기사수정 2014.09.02 20:18

정희서 기자
박재범.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박재범이 예전에 비해 발음이 현저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박재범 정규2집 'EVOLUTION(에볼루션)'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재범은 "처음 앨범을 낸 게 2011년이다. 예전에 냈던 음악은 아는 단어를 몽땅 사용해 감으로 만들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내가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박재범이 힙합, R&B도 잘한다'며 아티스트로서 인정 받고 싶은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지금 들어도 예전 노래를 들으면 발음이 안 좋은 것 같다. 작사도 어색했던 부분이 많았다. 지금 노래도 5년 뒤에 들어보면 부족함을 느낄 것 같다. 좋은 경험이고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이번 'EVOLUTIOM' 앨범에서 타이틀 곡 'So Good'을 포함한 17곡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So Good'은 오랜 친구이자 AOMG 소속인 차차말론과 박재범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영향을 많이 끼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이번 앨범에는 'So good' 외에도 '다시 만나줘', '비밀', 'JOAH', 'WELCOME', '올라타', '메트로놈', 'GGG', '사실이야', '미친놈' 등이 수록됐다. 기존의 R&B, 댄스는 물론 일렉트로닉 힙합, 유로댄스 풍의 댄스곡 등 다채로운 장르 곡들로 가득찼다.

더불어 박재범의 소속사 AOMG에 함께하고 있는 사이먼도미닉, GRAY, LOCO는 물론 Common Ground, 라도, 스윙스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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