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가 컴백 후 처음으로 완전체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god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지난 2009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첫 방송된 이후 단독 게스트는 god가 처음으로 의미를 더했다. god는 이날 녹화에서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을 포함해 10곡 정도 부를 예정이다.
god 콘서트를 방불케 할 이날 녹화를 방청하기 위한 팬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자유석 관객들은 밤샘을 불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또 오랜 만에 god로서 방송국을 찾는 멤버들을 위해 방송국 일대에 '하늘색 풍선' 물결을 연출했다.
박준형은 이날 자신의 SNS에 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뒤 "우리 하늘색 가족들...난 여러분 덕에 다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god는 지난 7월 정규 8집 'Chapter 8'을 발매한 뒤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해 7만 관객과 만났다.
god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오는 5일 방송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