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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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레코드' 장하나, 하이원 리조트 오픈 2R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4.08.30 17:56

조영준 기자
장하나가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장하나가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장하나(22, 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장하나는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파72.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장하나는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하늘(26, 비씨카드)과 아마추어 지한솔(18, 대구 영신고)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지난 2010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서희경(28, 하이트진로)이 세운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다승 1위에 오르면서 3관왕에 등극한 장하나는 2014시즌 첫 대회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아직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2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장하나는 시즌 2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1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장하나는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후 10번홀(파4)부터 12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았다. 15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인 장하나는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하늘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7언더파로 아마추어 지한솔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 김하늘은 최종 라운드에서 장하나와 우승 경쟁을 펼친다.

지난 6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전인지(20, 하이트진로)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써낸 전인지는 김지현(23, CJ오쇼핑)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9, 롯데)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에 머물며 우승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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