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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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개인 소장품으로 만든 스타일 화보 '뭘 좀 아는 형'

기사입력 2014.08.27 11:49

김주혁 ⓒ 하퍼스바자
김주혁 ⓒ 하퍼스바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옷장을 열었다. 자신의 개인 소장품으로 스타일 화보를 완성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주혁은 패션지 에디터들이 인정하는 패셔니스타다. 방송에 착용하고 나온 옷과 소품들은 연관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다.

그렇게 다년간 다양한 스타일을 구축해온 김주혁이 화보촬영을 맞아 자신의 옷장 속 아이템을 공개했다.

김주혁은 KBS '1박2일'에서 볼 수 있던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단정한 수트에 이르기까지 오랜 경험과 역사가 담긴 비결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보통 화보 촬영 시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해온 옷을 입지만 이번 화보에서는 김주혁이 직접 가져온 소장품으로 촬영에 임해 더욱이 눈길이 갔다.

커다란 가방에서 김주혁의 아이템들이 하나 둘씩 공개되자 현장 스태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촬영 관계자는 "'뭘 좀 아는 형'이라는 수식어가 왜 나왔는지 알겠다. 그리고 화보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어마어마하게 많은 준비를 해온 것을 보며 역시 프로구나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스로 준비해 온 소장품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김주혁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여유가 넘쳤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포즈들과 유머 넘치는 제안들로 화보 관계자들 역시 편안하고 인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옷 뿐 아니라 안경, 모자, 신발 모두 하나부터 열까지 김주혁이 자신의 옷장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고른 것들이다. 공개된 소장품 외에도 눈길을 가는 것이 많다. 김주혁의 옷장은 소속사 직원들마저 궁금하게 만드는 공간"이라 언급했다.

김주혁은 인터뷰를 통해 "난 옷을 잘 입는 것이 아니라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히며 자신이 생각하는 패션 철학을 밝혔다.

그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한다고 꼭 그것만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주 유명한 브랜드보다는 개성 있고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이야기했다.

김주혁의 노하우가 담긴 이번 패션 화보는 '하퍼스 바자-바자맨'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혁 ⓒ 하퍼스바자
김주혁 ⓒ 하퍼스바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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