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예지가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8회에서는 박수련(서예지 분)이 도하(고성희)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련은 약재가 있는 생약포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몸종과 함께 급히 생약포로 달려갔다. 생약포는 사담(김성오)이 불러들인 화귀로 인해서 처참하게 불타고 있었다.

그때 이린(정일우)이 생약포에서 염초를 들고 나왔다. 박수련은 이린이 왜 생약포에서 나오는 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린이 무사한 것에 대해 안심했다.

이린은 염초를 놓고 몸에 물을 붓더니 생약포 안으로 들어갔다. 박수련은 이린을 말리려고 했으나 무석(정윤호)의 만류에 발만 동동 굴렀다.

박수련은 다시 이린이 나오자 안도의 미소를 짓다가 이린의 품에 누군가 안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굳어졌다. 이린은 자신을 먼저 내보내고 생약포 안에 쓰러져 있던 도하를 구해서 나온 것이었다.

박수련은 이린과 도하의 모습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봤다. 그러고는 모연월(문보령)을 찾아가 "약재권을 넘길 테니 당장 대군을 내 앞에 데려다 놔라"고 소리치며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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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