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태희 인스타그램
▲김태희 기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태희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중국과 한국을 오가느라 참여가 조금 늦어버렸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태희는 투병 생활로 힘겨워하시는 많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좀 더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태희는 스케치북에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한 뒤 카메라 앞에 나섰다. 김태희는 'ALS 환우 여러분. 그리고 가족분들과 다른 모든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힘내세요'라고 메시지로 응원했다.
김태희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김태희 마음도 너무 예쁜 것 같다", "새로운 유형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김태희 아이스 버킷 챌린지, 얼음물 샤워 기대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으로,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나가는 형식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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