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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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 자꾸 따라 하고 싶은 이상한 매력

기사입력 2014.08.26 07:55 / 기사수정 2014.08.26 08:00

정희서 기자
오렌지캬라멜 ⓒ 플레디스
오렌지캬라멜 ⓒ 플레디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독보적인 유니크 함과 중독성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오렌지캬라멜이 '나처럼 해봐요'로 다시 한번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최고의 콘셉트 돌로 손꼽히는 오렌지캬라멜이 가지는 매력은 멤버들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예쁘지만 누구도 섣불리 시도 하지 않았던 콘셉트를 시도 한다는데 있다.

이런 오렌지캬라멜의 콘셉트를 사람들이 '재미있는 것'으로 받아 들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된 춤이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오렌지캬라멜의 데뷔 곡인 '마법소녀'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애프터스쿨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에 간단한 동작들이 반복되는 안무 구성을 선보이며 애프터스쿨과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오렌지캬라멜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있다.', "신선하다'고 평가 했고 일각에서는 "너무 오글거린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마법소녀', '아잉♡'에 이어 '방콕시티', '립스틱'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자신들만의 색을 선보였고 그 결과 오렌지캬라멜은 유일무이 독보적인 유니크 콘셉트돌로 인정받게 되었다.

오렌지캬라멜의 성공 뒤에는 신선한 콘셉트를 뒷받침 하는 춤이 존재 한다. 쉽게 따라 할 수 없을 만큼 파워풀하고 섹시한 군무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애프터스쿨과 180도 다른 이미지를 표현 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마법소녀'에서는 '부끄 부끄', '난 몰라 난 몰라'등 쉴 세 없이 반복되는 가사에 맞춰 손을 앞뒤로 반복 교차하는 춤으로 중독성에 힘을 더 했다. '아잉♡'에서는 가사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춤이 있었고, '샹하이 로맨스'에서는 무술동작을 차용한 댄스를 선보였다. 또 '립스틱'에서는 립스틱을 바르고 지우는듯한 동작을 선보이며 매 앨범마다 커버댄스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오렌지캬라멜 특유의 안무는 '까탈레나'에 이르러서는 이름까지 얻으며 더욱 사랑 받기 시작했다. 'ㅋㅋㅋ춤'과 '깔롱춤', '호이호이춤' 으로 불리는 '까탈레나'의 안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음식 콘셉트 의상까지 더해져 '까탈레나' 열풍을 주도했다.

오렌지캬라멜은 '나처럼 해봐요'라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독특하고 유니크 한 콘셉트 인 '월리를 찾아라'와 '착시'를 이용한 의상에 쉽고 단순한 동작만으로 완성 되는 '지목댄스', 나팔을 부는 것 같은 손동작의 '나팔 댄스'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고무줄 댄스'까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마력의 '오캬 중독'을 선보이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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